고양시, ‘즐거운 예향어린이집’ 원생... 착한 일을 하고 한푼 두푼 받은 용돈을 기부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도동에 소재한 ‘즐거운 예향어린이집’은 지난 19일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10kg 쌀 22포를 마련해 신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기부금은 원생들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한푼 두푼 받은 용돈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으로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정숙 즐거운 예향어린이집 원장은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통해 작은 마음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원생들과의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득모 신도동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작은 희망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