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비가림용 천막 설치 희망 가구를 12월 4일부터 신청 받아 현재 흥해읍, 장량동 외 5개동에서 약 170여건 이상을 접수했으며, 현장조사를 시행한 후 19일 현재 50가구 이상 천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은 120여건도 26일까지 현장방문 조사를 하고 순차적으로 설치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피해주택이 많은 것을 감안해 접수기간을 21일까지 연장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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