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일부터 관내 운영 중인 대형 레미콘 공장 4곳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덕양구는 레미콘 공장 3곳이 몰려 있는 도내동 공장에서 비산먼지로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수시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기준 위반 업체 발견 시 관계법에 따라 엄격한 행정처분으로 재발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도로 살수차 운행이 어렵기 때문에 세륜기로 레미콘과 덤프 트럭 바퀴를 세척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세륜기 가동 등 이행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억제에 동참하도록 관계자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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