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을 갖춘 정예간부로 거듭난다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이하 2군지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간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3D프린팅 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

3D프린팅은 컴퓨터상에서 작업한 데이터를 프린터를 이용하여 입체모형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제작 방법이 간소하고 저비용으로 여러 품목을 생산할 수 있어 최근 산업현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간부들은 3D프린팅 전문가에게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을 하였으며, 이 기술을 활용한 부대 적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하였다.
1일차는 전문가로부터 3D프린팅 원리 및 소재설명을 시작으로 현재 여러 산업체에의 실제 활용사례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개인이 직접 도면을 설계해보는 3D모델링 실습을 했다. 2일차는 자신이 설계한 도면을 3D스캐너와 프린터를 이용하여 제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간부들은 실습 이후 부대 적용방안 토의시 ‘부대 내 노후화 장비에 대한 부품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85정비대대 레이더수리관 박일호 상사는 “이번 교육을 받고 전문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으며, 내가 맡은 임무에도 적용할 방안이 있는지 현장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2군지사는 내년에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신기술관련 워크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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