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배움에 1년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자동화시스템과의 교수들은 그 시간 안에 최대한 이론을 이해시켜주시며 알아가도록 실습 방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군은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위탁생들의 담당교수 최영수 교수의 지도 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력서에 자격증 취득 현황이 중요해진다는 것을 아는 최 교수는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취득하기 위해 수업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에도 끊임없이 학생들을 가르쳐주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지도 덕에 그는 총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전기 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설비보전 기능사, 생산 자동화 기능사, 공유압 기능사, CNC선반기능사, ITQ 한글, ITQ 파워포인트가 그것들이다.
이군은 자동화시스템과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야간 자동화 공과 대학 및 자동화 관련 대학원을 다니며 기술 공부를 꾸준히 이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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