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숨진 이씨를 병원에 후송하기 위해 장비를 가지러 간 사이 방안에 있던 아들이 문을 잠그고 창문을 통해 도망쳤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집안 곳곳에 다툰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날 이씨와 아들이 말다툼을 벌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이씨의 딸(21)은 경찰에서 “사건 직후 오빠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가 죽였다’고 한 후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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