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미취학 아동과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동물원과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부모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은 아동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화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