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축제 보러 오세요”
“오징어축제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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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7-29 09:00
  • 승인 2004.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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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오징어축제위원회는 최근 실무위원회를 갖고 울릉도 최대의 특산물 축제인 2004년 울릉도 오징어 축제 행사 세부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오징어 축제는 오는 8월13일부터 16일까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읍 저동항과 남양, 천부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의 참여와 체험기회를 확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의 축제로 관광 상품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축제 첫날인 13일은 오후4시부터 오후11시30분까지 개막식행사, 개막식, 풍어기원 제례, 오징어무료시식회, 연예인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열린 바다낚시 대회, 오징어 처리시연, 오징어요리경연, 관광객 오징어조업 체험 승선, 유람선을 이용한 오징어조업현장 견학, 한중합동 서커스단 공연 등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15일에는 옛길걷기(행남관광지), 계선줄 던지기, 전통떼배경주, 호박엿 늘리기, 관광객, 주민노래자랑, 연예인 축하 공연, 불꽃축제가 저동항 행사장 주변에서 열리며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가 북면해변공원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릉읍 사동리 해안선과 서면 해안선을 달리는 하프 마라톤 대회, 맨 손으로 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 해변몽돌쌓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특산물 상설판매장, 먹을거리 야시장, 울릉도·독도사진전이 행사장 주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 선정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울릉도 오징어와 관련한 전통문화와 고유 향토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키고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과 차별성제고 및 어민소득증대 등을 위해 4년 전부터 시작,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울릉 최대의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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