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과 관련된 주요 매개 종은 작은소피참진드기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6∼11월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풀밭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ㆍ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예방접종약이나 치료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읍ㆍ면ㆍ동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업인 대상 교육을 할 때 보건소와 연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등을 포함한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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