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최근 생태계보전지역인 우포늪에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노랑부리 저어새 2마리가 날아들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11월 초순부터 2월 하순까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철새로 습지에 가까운 숲이나 초원에서 서식하는 국제적인 보호조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몇년 동안 우포늪에 노랑부리 저어새가 매년 출현하고 있으며 주로 집단서식하므로 더 많은 노랑부리 저어새가 날아들 것인지 등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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