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소년 방송대본 공모전 ‘양주백석고 팀’ 최우수상
제9회 청소년 방송대본 공모전 ‘양주백석고 팀’ 최우수상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07 13:52
  • 승인 2017.08.0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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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은 ‘제9회 청소년 방송대본 공모전’ 본선을 했다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지난 7월 26일 한예진에서 각자 7분에 걸쳐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뒤이어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과 심사평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양주백석고등학교의 김승아, 방은혜, 이승현 학생이 함께 준비한 다큐멘터리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가 수상했으며, 상금 50만 원과 한예진 입학 시 입학 장학금 40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우수상에는 예일여자고등학교 김은혜 학생(예능)과 발곡고등학교 진수지 학생(드라마)이 선정되어 상금과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장려상에는 양구여자고등학교 강현우 학생(라디오)과 금오여자고등학교 김민주 학생(드라마), 특별상에는 정신여자고등학교 배지안 학생(다큐멘터리)과 남원여자고등학교 오가연 학생(드라마), 운암고등학교 황은비 학생(예능)이 수상의 기쁨과 함께 장학 혜택을 받게 됐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공모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한예진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방송대본 공모전은 방송 기획안과 대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대회로 벌써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오랜 전통과 함께 실력자들이 모이는 대회로 알려지며 방송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방송작가가 되려면 거쳐야 하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 방송대본 공모전은 올해에도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라디오 모든 장르에 걸쳐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한예진 방송작가계열 송경선 교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안들이 많아서 수상자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방송작가의 꿈을 더 구체화하여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공모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한예진은 2018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방송작가, 방송제작, 방송연출, 영화제작, 음향예술, 실용음악, k-pop, 실용무용, 뷰티예술, 모델, 사진예술, 연기예술, 공연 예술, 성우, 방송 연예, 광고홍보, 영상시각디자인, 아나운서/ MC, 게임, 만화애니메이션, 웹 모바일 등이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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