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주 수해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양주시, 청주 수해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7-20 22:43
  • 승인 2017.07.20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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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공무원 37명과 자원봉사자 48명 등 총 85명의 봉사단을 구성 긴급 복구지원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시 소속 공무원 37명과 자원봉사자 48명 등 총 85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북 청주시에 지난 16일 290㎜의 기습적인 폭우로 5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는 이날 양주골 쌀 200kg, 양주골 김치 200kg, 티셔츠, 바지 등 의류 1,400여벌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등 피해 현장 일선에서 침수주택의 쓰레기를 치우고 진흙으로 뒤덮인 길을 청소하며 수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이날 폭염 속 복구 작업에 나선 한 봉사자는 “직접 와서 현장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가 조기에 완료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청주시는 기초자치단체명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도시로 구성된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미래 지향적인 우호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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