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
“독도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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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05 09:00
  • 승인 200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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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일정부 망언 규탄 결의문…강력대응 촉구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국민적인 반일 감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의회(의장 최수일)는 15일 일본 정부의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독도가 우리민족 고유의 영토임은 일본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에도막부 및 메이지정부 이후의 일본 고지도, 고문헌, 정부기록물 등에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도서로서 이 두 섬은 한국의 땅’이라는 기록들을 증거로 제시했다.심지어 대륙 침략에 앞장섰던 일본 흑룡회가 1903년 동경에서 펴낸 한해통어지침에서 조차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맑은 날 울릉도에서 독도가 잘 보인다’고 기록돼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군의회는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독도우표 발행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일본도 독도 우표를 발행하겠다는 것은 주권 침해적 망언이라고 규정, 이의 철회와 함께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군의회는 정당한 우리 정부의 독도우표 발행을 적극 지지하며, 울릉군민의 생업의 터전이며 조상들의 숨결이 면면이 이어져 온 우리의 강토 독도를 사수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또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할것, 아소 총무상은 일본도 독도 우표를 발행하겠다는 침략적 근성을 버리고 깊이 자성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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