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성환 동구청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하루 4~5개 경로당을 틈틈이 방문해 경로당의 기능 역활과 지원방안에 대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번 순회방문에서는 모두 18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중 경로당 물품 지원과 시설보수 등 환경정비 의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CCTV 설치, 정기순회 방역 등이 기타의견으로 제시됐다.
동구는 건의사항을 각 담당부서별로 분류해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두 달여 간의 경로당 순회방문이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들으면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모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활기찬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50% 인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