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재정 운영과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 광명시는 201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시민단체의 추천자 등 70명 이내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으로 광명시에 주소를 두거나 광명시 소재 기관 및 사업체 근무하는 사람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예산편성과 관련된 주민의견 수렴활동 ▲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 참여 ▲주민제안공모사업 발굴 및 심의 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 예산편성 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광명시정의 모든 단계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광명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