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은 거동이 가능한 성서 주공아파트 1단지내 국민기초생활자 400여명이다.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100명 가까이 몰리기도 한다. 그러나 후원업체가 많지 않고 넉넉하지 못한 지원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게 아쉬운 점이다.성서종합사회복지관 이영옥(44) 관장은 “지역에 있는 대형할인점이나 중소기업체 등에서 많은 후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신개념 ‘푸드마켓’이 저소득층 가정의 작지만 소중한 쇼핑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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