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야구가 스포츠 종목으로 들어온 지 100주년을 맞아 삼척지역 야구동호인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척시야구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삼척 펠리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창립총회 및 조준태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야구붐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 4월에야 뜻있는 동호인들이 발기인 모임을 갖고 시작돼 그동안 생활야구의 불모지로 인식됐으나 4개팀 250여명의 동호인들이 인근 동해시와 리그전을 교류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조준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야구의 활성화와 동호인들간의 인화단결, 꿈나무야구팀 재창단 등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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