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6개소에 경사로, 자동문 설치 등 2000여건 무장애 시설물 설치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 중 하나인 모두가 편안한‘무장애도시’가‘무장애도시’선언 5년째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진주시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 이하BF)도시로 서서히 변모해 가고 있다.
올해 무장애도시의 대표적인 성과물은 ‘진주시 무장애(BF)시설 인증’이다.
‘진주시 무장애(BF)시설 인증’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규정한 공원, 도로, 건축물에 대한 의무적 편의시설 설치 사항과 법률 외 진주시가 자체 마련한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 경우 해당 시설물에 대해 무장애시설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이는 무장애도시 선언 5년만의 가시적인 성과다.
이와 함께 올해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도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좋은 도시’를 목표로 TF팀 운영, 진주시 무장애(BF)시설 인증제 확대, 시 및 읍‧면‧동 무장애도시 위원회 활성화, 시민 인식개선 강화,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모든 시민이 생활하기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청 7개 부서 10명으로 무장애도시 TF팀을 구성‧운영해 진주혁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지구 기반시설 조성 시에도 편의시설을 충분히 고려해 설치했고, 현재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신진주 역세권 공용 주차장, 금호지 경관쉼터에 편의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진주 지식산업센터에도 설계단계에서부터 편의시설 설치를 계획 하는 등 공공시설물의 무장애 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법적 편의시설 설치 의무시설이 아닌 민간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행정지도를 통해 소규모 다중이용건축물 382개소에 출입구 단차제거, 경사로․자동문 설치 등 무장애 시설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전 읍‧면‧동에서 369명의 무장애도시 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사업장 경사로 설치 161개소,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 218개소 등 시설물 개‧보수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370회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70명의 읍면동 무장애도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역 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약자 편의증진 사업으로 공공청사, 병원, 마트 등 공중이용시설 27개소에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저소득 장애인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를 운영해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노인실버카, 장애인보장구 등을 수선해 노인, 장애인 가구의 보장구 구입 비용절감 및 생활안정과 이동에 제약을 받아오던 노약자 편의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타운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접 고용이 가능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1만7500명 진주시 장애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무장애도시 사업은 비예산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민간부분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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