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정모 사장(48)은 “살아 남는 방법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는 길밖에 없다”며 “선진기술국의 80% 수준인 기술력을 100%까지 끌어 올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생필품 제조업체인 C화학㈜도 값싼 중국산 공세와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로 아이디어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불황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생산공장을 임대로 사용하며 생산비를 최소화하고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위험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중소 수출업체들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뼈를 깎는 기술 개발로 불황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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