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미군반환공여지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개발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 미군반환공여지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개발 밝혀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4-25 17:01
  • 승인 2017.04.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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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5일 CJ헬로비전 나라방송 스튜디오에서 2017년 시정 주요사업 및 시정홍보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정부시 미군공여지 반환관련 추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미군반환 공여지는 시 전체면적(81.98㎢)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캠프 라과디아를 비롯한 미군반환 공여지 8곳(반환기지 5곳, 미 반환기지 3곳)이 교육·문화·행정·도시로 개발 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행정·의료시설 등 조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 금오동 432-2번지 일원에 위치한 캠프 에세이욘은 22만1000㎡ 면적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2019년 개교, 을지대학 부속병원은 2020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동 253 - 35번지 일원에 위치한 캠프 라과디아는 3만3868㎡ 면적에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7월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캠프 홀링워터는 의정부역과 인접해 있는 점을 감안해 의정부시를 상징하는 역전근린공원이 2만6972㎡ 면적에 남북으로 나뉘어서 북측공원(1만1403㎡)은 오는 10월에 남측공원(1만5569㎡)은 2019년 12월에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오동 209번지 일원에 캠프 카일,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미반환기지 3곳(캠프잭슨, 캠프레드크라우드, 캠프스탠리)은 2017년 반환돼 예술공원, 안보테마관광단지, 액티브시니어시티 등으로 개발 예정에 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희망과 기회의 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및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객 800만 명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 유발을 위한 ‘835 프로젝트’를 실현해 잘사는 도시 의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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