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구급차 도착 전 목격자가 응급상황 대처 가능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9일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은 아니지만 다수인의 통행이 많은 장소인 합천문화예술회관, 황매산, 청와대세트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3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같은 심장질환 발생 시 자동으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혀 주는 의료장비로서 합천군에는 총62대(2017. 4월 현재)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응급의료장비로 등록 공개하고 있다.

한편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급성 심장정지는 초기대응이 예후에 매우 중요하여 목격자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 시 60~80% 생존율이 향상된다”며, “4분의 기적, 군민안전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능력 제고를 위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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