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내외, 병원건립 사재 1억 쾌척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내외, 병원건립 사재 1억 쾌척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4-17 16:39
  • 승인 2017.04.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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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영하 박사 전 재산 172억 통 큰 기부,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각종 기금을 사재로 출연해 대내외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내외가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기금으로 개인 사재 1억 원을 쾌척했다.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이 지난 2월 기공식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이 개인 사재 1억 원을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기금으로 출연했고 17일 밝혔다. 

박준영 회장 내외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에 학교발전 기금으로 10억 원을 사재 출연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15일 간 코호트 격리됐던 을지대학교병원 직원들에게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3년 타계한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나눔 정신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박준영 회장과 유가족은 고인의 주택을 포함한 모든 재산 172억 원을 을지학원과 병원에 기부하는 통 큰 나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준영 회장 내외의 이번 기부는 각계 여론과 을지재단 구성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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