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16일 테니스장 안내간판 기둥을 훔친 혐의로 고물상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A테니스장 입구에서 도로 확장 공사로 길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테니스장 안내간판 기둥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길바닥에 놓여있어 내다버린 줄 알고 가져가려고 했을 뿐, 훔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영남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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