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논개제, 양과 질 모두 엄지척 될 듯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양과 질 모두 크게 발전된 모습으로 역대 최대, 최고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진주논개제는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진주의 대표 봄축제로 오는 5월 26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28일까지 3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올해 진주논개제는 진주성 야외공연장 위주의 행사장 운영에서 촉석루 앞과 영남포정사 부근, 남강 등 테마별 축제 마당을 구성하여 축제구역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진주성 야외공연장과 주변에는 의암별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기념품 판매장, 진주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이 배치된다.

아울러 진주만이 갖고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강화해 의기논개 자료전, 신문을 통해 본 논개의 후예들, 진주성 별무사 시연 등 특별한 역사 프로그램을 마련함과 동시에 진주성 전통 풍물장터를 재현하고 축제장 곳곳에 논개제 테마 유등을 전시하여 축제장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촉석루 주변에는 논개제 대표 프로그램인 의암별제 체험과 더불어 교방문화 체험, 진주 검무 칼 만들기 체험, 진주교방예술 포토존, 논개 상상화 그리기 체험 등이 배치된다.
영남포정사 주변에는 전통풍물장터 재현과 더불어 진주목사 집무체험, 교방의상 입어보기 체험, 미니어쳐 한복만들기 체험, 사랑․소망풍선 띄우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배치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논개제는 진주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특화된 축제이자 많은 관광객이 관람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양과 질 모두 알차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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