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최근 지역에서 이탈했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첫 발족식 지역을 대구·경북지역으로 선택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상주와 구미를 찾아 전통적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서는 한편 유 후보에 대한 반감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친박' 김재원 전 정무수석이 4·12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김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에는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지역 당직자들을 격려한다. 발대식 후에는 대구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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