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을 시작한다.
파주시보건소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을 시작한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31 12:41
  • 승인 2017.03.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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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월례회의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및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관리 및 잠복결핵검진에 대한 사업 안내를 실시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 100명중 약 30%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중 10%정도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한다. 항결핵제를 잘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 가능하지만 최근 WHO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발생과 사망이 매우 높다. 

잠복결핵검진 사업은 잠복결핵감염단계에서 조기발견과 발병 전 치료로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및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에게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부터 집단시설(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등)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을 시작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지난 3월 문산제일고와 기업체(엘지이노텍 파주지사), 금촌시립어린이집, 508항공대대, 9사단군부대, 실버경찰대 등에 잠복결핵 바로알기와 올바른 기침예절 등 잠복결핵바로알기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파주시민이 먼저 결핵을 바로 알고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미리예방 관리를 한다면 파주시 결핵발생이 퇴치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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