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구치소‘가족의 품격, 사랑한 Day’진행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구치소‘가족의 품격, 사랑한 Day’진행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3-29 08:09
  • 승인 2017.03.29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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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및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지난 25일 수원구치소 남성수용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제9회 가족사랑캠프(가족의 품격-사랑한 DAY)’를 개최했다.
 
가족사랑캠프는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수원구치소가 함께해 매년 봄, 가을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남성 수용자 8가족(30여명)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가족 T셔츠 만들기, 가족사랑 나눔의 시간 등을 통해 가족사랑 및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특히 남성수용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이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가족 간 심리·정서적 안정과 가족과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 해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됐다.
 
수용자 박모씨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으며 평생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가족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버팀목이 돼주고 서로 힘을 북돋워 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수용자가족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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