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공급물량 안정 및 품질 고급화 의견 개진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지난 17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파주장단콩’ 소비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문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파주시의 “파주장단콩 생산 및 유통활성화 방안” 발표에 이어 전문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청취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문점 대표들은 파주장단콩 생산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품질 균일 고급화를 통한 쳬계적 유통 시스템를 요구했다. 북파주농협 및 파주장단콩 연구회에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맛좋은 장단콩을 생산․공급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완공예정인 콩유통종합처리장 설치 등 파주장단콩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파주장단콩 주력품종인 “대원”과 파주시에서 특성화로 육성하고 있는 “장단백목” 두부․청국장 시식 평가회도 열렸다. 시식회에서 장단백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향후 장단콩 중에서도 특화된 품종으로 “장단백목”이 확대 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한편 협의회가 실시한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따라 올해 새로 디자인 제작된 파주장단콩 전문점 인증 현판은 다음달 15일 선정된 전문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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