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산책로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

이번 협약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에는 중동 중흥마을 신동아‧영남아파트와 극동두산아파트, 상동 백송마을 풍림아이원아파트와 동남아파트, 상동 사랑마을 청구아파트와 벽산‧삼익‧선경아파트 등 총 6개 단지가 참여했다.
부천시는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단지에 대해 보조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조경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존에 추진해 온 주차공유 정책과 함께 단지 내 시설물 공유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함께 윈윈(win-win)하는 공유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 공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유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