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열쇠
사라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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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16 13:55
  • 승인 2011.08.16 13:55
  • 호수 902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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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뛰어넘는 역사속 흔적







1942년 7월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이 유대인들을 하나 둘씩 체포하기 시작한다. 10살 소녀 사라는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동생 미셸을 벽장에 숨기고 열쇠를 감춘다. 사라는 동생에게 금방 돌아와서 꺼내주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부모님과 함께 수용소로 강제 이송된다. 수용소에 갇혀 있는 내내 오직 벽장 속에 갇혀있는 동생을 구해야겠다는 일념뿐인 사라. 벽장 열쇠를 목숨처럼 지키던 사라는 수용소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2009년 프랑스의 어느 신문사. 프랑스인과 결혼한 미국인 기자 줄리아는 1942년 프랑스 유대인 집단 체포사건에 대해 취재 하던 중 자신과 묘하게 이어져 있는 사라의 흔적을 찾게 된다. 사라의 발자취를 따라 사건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갈수록 줄리아와 가족의 삶은 점점 흔들리게 된다. 사라진 소녀의 흔적, 그 진실의 문이 열린다.
‘사라의 열쇠’는 프랑스의 작가 타티아나 드 로즈네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뉴욕 타임즈에서 64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사라의 열쇠’는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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