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 선정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사업 등 파주시 4개 전통시장이 신청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 10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광탄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광탄전통시장이 작년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된 후 전국최초 경매시장으로 특화됐다. 경매무대가 조성된 광탄면 신산리 222-7일원의 현 광탄농협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주차와 경매를 함께 운영하는 다목적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전통시장 고객의 주차 편의를 주말에는 광탄경매시장 및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광탄전통시장은 물론 광탄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산자유시장은 작년 경기행복시장으로 선정돼 DMZ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성공적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전국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육성 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123면의 철골주차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차장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과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계기로 전국유일의 통일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적성전통시장은 지난해 9월 개통이후 방문객 40만 명이 다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 연계 및 한우를 특성화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5년 전통시장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활성화 용역을 실시한 이후 2015년 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3년간ㆍ18억 원), 2016년 문산자유시장 철골주차장 조성(72억 원) 및 경기행복시장육성(2억2000만 원), 광탄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1년간ㆍ4억8000만 원) 등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재원마련에 힘써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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