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열린 보육행정으로 만드는 아이행복도시 만든다
부천시, 열린 보육행정으로 만드는 아이행복도시 만든다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3-10 10:28
  • 승인 2017.03.1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보육서비스 개선 정책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토론회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순희) 임원과 일반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2017년 보육정책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계획 설명,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 주요 시정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공보육 기반확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공형어린이집 확대계획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보육 컨설팅 ▴부모참여 열린보육 운영 제도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장애통합 어린이집 지원 강화, 효율적인 어린이집 수급계획 수립, 지도점검 완화, 보조금 사용범위 확대 등 총 14건의 의견이 나왔다. 계획된 시간을 초과해 토론이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의 열의가 넘쳤다.
 
시는 건의사항을 검토해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상급기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박순희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소리를 담는 토론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것 같다. 거듭되는 토론회를 통해 행정의 진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그 간의 건의사항도 적극 반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도 전국최고의 보육도시 부천 만들기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부천시는 저출산 위기탈출의 중요한 시기를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함께 문제점을 도출하고 협의하면서 더욱 완성된 보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보육일선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원장님들께도 소중한 정보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