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전개와 예측 불허한 스토리

평범한 남자 사무엘,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놈’이 필요하다!
사랑스런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사무엘. 어느날 이유도 없이 만삭인 아내가 납치된다. 그 순간 의문의 남자로부터 걸려온 전화, 사무엘이 일하고 있는 병원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환자 위고를 빼내면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세 시간뿐이다.
함정에 빠져 정신을 잃은 채 응급실로 이송된 킬러 위고. 또다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위고가 필요한 사무엘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사무엘 또한 납치된 아내를 살리기 위해 그를 노린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위고, 그를 노리는 사무엘을 이용해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을 먼저 찾아야 한다.
포인트 블랭크는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하나의 타겟을 쫓는 추격이 돋보이는 영화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은 포인트 블랭크가 제격. 8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또한 영화의 빠른 속도감을 예상하게 해준다. 프랑스 배우들의 액션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주연: 질 를르슈, 로쉬디 젬
장르: 추격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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