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르신들이 정보화인생 제 2막을 열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가 지원하고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KWIC)가 운영하는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가 개소 13주년을 맞아 6일 오전 11시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는 2012년 3월 진주시 지원으로 구 진주교육청(현 상대동행정지원센터) 3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후 더욱 편리해진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고령자전용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고령층은 물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연간 1300여명에 이르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문서작성, 인터넷검색 등을 교육하며 계층간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는 정보화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사회 정보화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 회원들의 배움의 열정으로 매년 각종 정보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해 진주시의 정보화실력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적인 정세불안과 경기둔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며“하지만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시니어정보센터 운영 및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에서는 컴퓨터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하며 하루에 2회 운영한다.
또 만 55세 이상인 시민이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1정보센터 055-756-5100, 제2정보센터 055-751-2111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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