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형평문학상 운영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구원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역량 있는 문인 13명이 형평문학상 운영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진주의 자랑스런 형평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문학 발전과 산업·문화예술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 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의 문학인들이 뜻을 모아 2014년 제정하였다”며 “올해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과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선정헤 형평문학상이 전국 유수의 문학상 중 최고의 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심사하기 위해 추천된 10명의 심사위원 중 형평문학상 심사위원 3명과 형평지역문학상 심사위원 2명을 난상토론 끝에 선정했으며 오늘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전국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해 올해의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 형평문학상은 형평문학제 기간에 시상하며 2017년도 제4회 형평문학제는 다가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남강야외무대 및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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