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 전역에 다큐멘터리 방영, 독도 선상 페스티발 개최
김장훈 미 전역에 다큐멘터리 방영, 독도 선상 페스티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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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4-05 11:12
  • 승인 2011.04.05 11:12
  • 호수 883
  • 5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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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대회로 ‘독도는 한국땅’ 알리겠다”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2011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를 통해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김장훈은 지난달 30일 독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독도를 알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적으로 독도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독도와 울릉도 연안을 거쳐 포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요트 연맹의 공식대회다. 김장훈은 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합류,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는 자체가 놀랍다”면서도 “하지만 더 많은 홍보와 수많은 나라의 참여를 위한 예산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알리기 위해서는 예산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세계적인 요트대회를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기로 결정했다. 광고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거액의 상금을 통해 각국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6대륙에 요트대회를 홍보하며 독도를 자연스럽게 전 세계인에 알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ABC, CBS, 폭스TV 등과의 협의를 통해 미국 전역에 다큐멘터리를 방송할 예정이다. 요트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독도 선상 페스티발도 개최한다.

김장훈은 “바다 한 가운데 무대가 되는 큰 배를 띄워 놓고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며 “주변에 객석의 기능을 하는 815척의 배로 둘러쌀 계획이었으나 이는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81.5척의 배라도 띄워놓고 대규모 페스티벌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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