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원을 들여 가능역 하부공간에 공공도서관 건립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슬럼화 되어가는 가능역 주변의 이미지 개선과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9억 원을 들여 가능역 하부공간을 활용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오는 9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도서관 건립의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되었던 전철 소음문제의 경우, 측정결과 소음중화기 설치 및 복층 구조로 2층에 서고를 배치할 경우 생활소음 정도로 나타나 도서관 건립이 적정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공간 사용은 코레일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무상협의를 추진했으나 국유재산법 제32조에 따라 무상사용이 불가해 가설건축물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유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하고 2016년 9월에는 공유재산 심의를 받아 사업추진을 위한 추경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지난 1월 6일과 2월 20일 시의원 및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있다.
(가칭) 가재울 공공도서관은 의정부시 평화로 633 가능역사 하부에 대지면적 1094.7㎡, 건축면적 944㎡, 연면적 1888㎡, 지하2층 규모의 가설건축물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