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율 제고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활용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 시범사업’ 중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올해부터 구조구급 정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응급출동 현황은 소방서, 안전센터 및 시·군별로 구분해 분석했다.
응급환자 발생 유형은 구급활동일지를 기준으로 질병과 질병 외로 구분해 연도별·월별·시군별로 주로 발생하는 응급환자 유형을 분석했으며, 연도별·지역별 3대 응급환자 분포 및 3대 응급환자 고위험군을 분석했다.
또 연도별·지역별 응급출동 소요시간 및 3대 응급환자별 골든타임 확보 비율과 지역별 골든타임 확보 애로요인 등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도내 3대 응급환자 발생 고위험군 및 지역, 오인신고 많은 지역에 예방 홍보강화 및 효과적인 대응 방안(예: 도민 대상 응급상황 대비 수시 교육 실시 등) 마련 등에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빅데이터 분석 시범사업이 경남도 응급환자 이송과 관련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향후 구조구급 관련한 도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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