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맑은 물 공급 위해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과천시, 맑은 물 공급 위해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2-21 11:41
  • 승인 2017.02.2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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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과천 강의석 기자]과천시는 21일 7억 원을 투입해 녹물이 나오지 않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실시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실시 결과 배수관 총연장 87.26㎞ 중 19.1%에 해당하는 16.63㎞가 낡고 녹슨 것으로 조사되어서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연차별노후관로 교체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정도가 심한 곳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사구간은 관문로(시민회관 삼거리∼과천초등학교)와, 별양로(과천고 후문∼도서관삼거리) 등 일부 구간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현 19.1%에 달하는 노후관로 비율이 16.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자 과천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이라든가 단수, 녹물과 이물질이 나올 수도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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