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오늘(17일) ㈜엘도라도리조트(전남 신안군 소재)와 병역명문가 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 제고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들을 우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엘도라도리조트 시설을 제휴가격으로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조부에서 손자까지 직계비속 3대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작년까지 총 180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으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병원 진료비 할인, 국공립 시설 입장료 면제 등 병역명문가 우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헌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