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신문고 통해 참여… 안전 사각지대 사전 제거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남해군은 다음달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 발굴하고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군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과 운송수단, 해빙기 점검시설, 위험물, 기타 등 6개 점검분야에 대해 관리자․소유자의 자체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 필요 시 전문기관에 정밀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도천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 안전관리 추진단을 가동했으며 소관부서별로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조사 후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해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일반 군민들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예방 중심의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안전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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