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트랙인 ‘마이 페이버리트 싱스(My Favorite Things)’는 나윤선이 ‘엄지 피아노’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의 토속 악기 칼림바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한 곡이다.
또 다른 곡 ‘엔터 샌드맨(Enter San dman)’은 미국의 전설적인 헤비 메틀 밴드 ‘메탈리카’의 대표곡을 나윤선 식으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기타로 새롭게 편곡한 민요 ‘강원도 아리랑’, 미국 포크가수 잭슨 C 프랭크의 ‘마이 네임 이스 카니발’, 자작곡인 ‘언서튼 웨더’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스웨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베이시스트 라스 다니엘슨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24일 독일 레이블 ACT를 통해 30여개국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나윤선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6집 ‘부아야주(Voyage)’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다. 독일을 비롯,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스라엘, 캐나다 등 19개국 50여개 도시를 돌았다.
앞서 나윤선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슈발리에장은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령에 의거, 예술문화 활동에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서훈한다.
[뉴시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