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과학과 미래는? 6일부터 선착순 80명 모집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앞으로 일자리는 다 로봇이 차지하나요?”, “어느 학과가 안전할까요?”, “3D프린팅과 코딩은 몇 살부터 배워야죠?”, “학원은 어디로 보내죠?”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불안한 미래와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이런 궁금증 해소를 위해 대전 유성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4차 산업혁명, 강요된 미래 혹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2017 유성 사이언스&퓨처’를 개최한다.
유성구 별똥별 과학도서관 3층 커뮤니티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올 한 해를 관통한 과학 이슈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과학 강연이다.
이날 행사는 미래학 전문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 이승민 박사의 ‘4차 산업혁명, 캄브리아기 대폭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의 공저자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홍성욱 교수가 ‘알파고 쇼크 이후 과학기술 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시민참여연구센터 원용숙 운영위원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일부터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에서 하면 되고 중학생 이상 주민 8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 눈높이에 맞춰 편하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이언스&퓨처 강연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유성의 과학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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