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산책로 제공, 군목인 비자나무 관심 증대 도모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남해군이 이동면 해안도로변에 비자림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산책로는 580m 구간 6000㎡ 면적으로 약 10분에서 20분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비자나무 단지를 순환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 바닥을 정비하고 추가로 산책로를 개설했다.
또 밀식된 비자나무를 산책로 변에 이식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등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산책 중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사업지 일대 1만5000㎡면적에 수목 정비 사업으로 산책로 주변 임야의 비탈면에 심어진 어린 비자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을 도모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함은 물론 군목인 비자나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이용 시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으로 당부드린다다”며 “방문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자림 단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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