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설명절 친절 도우미가 아쉽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의회의 묻지마식 예산삭감으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친절도를 높이고 노약자들의 장보기를 돕던 친절도우미가 사라짐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이용객의 가장 큰 불만은 시장보기가 불편하고 시장 상인들이 불친절하다는 것이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전통시장 친절 도우미를 배치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친절히 안내하고 고객의 장보기에 도움을 줘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전통시장 도우미 제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권장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내에서도 장보기 배송서비스, 시장 매니저 사업, 장보기 도우미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주 중앙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 모 할머니는 “항상 따뜻하고 웃는 얼굴로 시장을 돌면서 노약자들을 보살펴 주던 친절도우미가 없어서 시장에 생기가 사라진 분위기”라며 아쉬워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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