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참석한 문재인 "블랙리스트, 민주주의 파괴한 중대범죄"
촛불집회 참석한 문재인 "블랙리스트, 민주주의 파괴한 중대범죄"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7-01-21 21:45
  • 승인 2017.01.21 21: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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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13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블랙리스트는 우리 헌법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권이라고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아주 중대범죄입니다"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구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이 그렇게 국민들을 편 가르기 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마치 적처럼 대한 것입니다"라며 "이번 기회에 낱낱이 진상이 규명되고 또 책임자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아가서 정권교체로 이런 박근혜 정권의 적폐 완전히 청산하고 정부는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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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e livere 2017-02-07 15:33:21 livere
livere

김동순 29569133 2017-02-20 19:56:07 218.235.195.107
오두환기자에게: 본인과 직접 관계되는 잘못된 기사 때문에 직접 해명듣고 싶은데 연락주세요
연락처: 010 - 8538 - 8887 (원정화 기사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