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시작은 토양환경 개선부터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시설원예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전염성 병해충의 피해를 줄여 안정적인 농산물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다년간 시설원예 재배로 토양 속에 비료가 쌓이고 토양 전염성 병해충이 발생해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떨어지는 연작장해 우심지 100ha 정도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와 농협중앙회가 보조하고 농업인이 50% 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 관내에서 영농하는 경작자 중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시설하우스가 위치한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이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토양소독제는 2017년 채소분야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농가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작물별 휴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작장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시비, 토양개량제 시용, 양질의 유기물 시용, 심경에 의한 토양개량, 저항성 품종재배 등 다각적인 방법을 병행 실천하도록 지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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