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연휴 급수대책’ 비상체제 돌입
광양시, ‘설 연휴 급수대책’ 비상체제 돌입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7-01-09 16:20
  • 승인 2017.01.0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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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와 소규모 수도시설 일제점검 실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 연휴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수장 주요시설물과 마을 급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수도과 내에 ‘급수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해 갑작스런 단수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며, 수도시설 동파 피해 방지를 위해 읍·면·동에 동파예방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마을 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설 연휴기간에 상수도 누수 및 급수 불량 등으로 단수가 될 경우 소방차 급수 지원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광양소방서에 협조도 요청했다.

김세화 급수팀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각 가정에서도 연휴기간 동안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계량기 보온조치 등 수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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