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부천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1-02 16:12
  • 승인 2017.01.0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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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청소년이 행복한 공동체, 더불어 가꾸는 마을 조성 나서

- 5명 이상의 주민모임, 지도교사가 있는 청소년 동아리면 누구나 신청 가능

[[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2017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신청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지난해 9월 사전공모에 이어 씨앗사업 20개, 성장사업 10개 마을, 열매사업 2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10개, 생태하천주변 환경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분야 1개 등 43개 사업을 선정해 1억3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모임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도교사가 1명 이상인 중·고등학교나 청소년시설 동아리도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진행한 문화살롱 Talk to 고리울 콘서트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주민모임 중 희망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20일 시청 사랑방에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실무 컨설팅도 진행한다.

부천시는 2014년도부터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38개 모임에 대해 지원해 왔다.

또 올 하반기에는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부천시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다.

장환식 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이 변화해 가고 사라져가고 있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모임이나 동아리는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6일까지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부천시 길주로 210 중동, 부천시청 10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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