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일 개최된 2016 생산적 일자리사업 도민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하여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괴산군은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누어 시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52농가에 2천696명, 4개 기업에 88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번기에 농가 인력지원 및 인건비를 보조해 농촌 지역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타개했다.
군 관계자는 "유휴인력을 활용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일할 사람이 부족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 지역의 유휴 인력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고마운 사업이며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내년에는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 두 사업을 생산적 일손봉사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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